나도 망글똥글을 투척하겠다

Posted by 룡누나 그냥그런일상 : 2012.07.28 00:31

 

 

오늘은 기분도 센치하고 약간의 졸리움와 피곤함의 경계에서 알딸딸한 상태이므로 그동안 쓰지 않았던 말을 좀 쓰겄슴다.

아 그리고 콘서트 이벤트에 관한 이야기도 짧지는 않으나 그다지 길지도 않으니 읽어주심 감사감사

 

 

 

 

1. 다시 트위터를 시작하고 사진을 찍으러 다니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이 '뭐하고 지내셨어요?'라는 말이었어요.

그동안 운동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머글스럽게 살았습니다. 그리고 일하고 돈벌고 일하고.. 개미처럼 일하고

그냥 벌거 없이 지냈어요, 하고 싶은거 하고 안하고 싶은건 안하고 그냥 지 꼴리는 대로 살았습니다.

그래서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었어요, 저렇게 쓸 순 없잖아요... 여튼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왜 돌아왔냐?' 라는 말도 있던데 그냥 저렇게 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살아도 철용이 소식은 들리고

보고싶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그리고 아무말 없이 닫아버리고 사라져버려서 그냥 제 스스로 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지금도 여러 복잡 미묘한 감정입니다. 근데 그때처럼 그렇게 성의없이 사라지지는 않을께요, 또 쉽게 사라지지도 않을듯 하고요

지금에서야 말씀드리지만 그때 갑자기 잠수타고 모든 걸 다 접어버려서 죄송했습니다. 많이 무책임했었어요

그냥 제 자신이 힘든다는 것만 크게 느껴져서 많은 분들을 헤아리지 못해서 죄송했습니다.

그러니 한 번만 봐주세영 *_*

 

 

2. 철용이를 처음보고 나서 1000일이 지났습니다. 뭐 중간에 방황도 하고 한 시간을 빼면 1000일이 안되겠지만

그래도 날짜로 따지면 1000일이 지났어요. 철용이가 19살 때 처음봤었는데 지금은.... 몇살이래.... 하..... 성년도 지났어...

이렇게 철용이와 저는 나이를 먹어갑니다.... 그래 앞으로 함께 나이 먹어요 우리....

얼마 전에 뉴찍사라는 소리를 들었는뎈ㅋㅋㅋㅋ 그쵸 요즘 다니는 뉴찍사긴한데요... ㅋㅋㅋ 여튼 ㅋㅋㅋ그래욬ㅋㅋㅋ 힣

(니가 누군에 콘서트이벤트를 하냐는 소리도 들었음 - 전 그냥 수닙니다, 뭐겠어요 수니짘ㅋㅋㅋ )

 

 

3. 요즘도 많이 바쁩니다, 물론 제가

예전에는 회사는 뒷전이고 수니질만이 내 전ㅋ부ㅋ 라는 마인드로 철용이를 따라다녔었지요, 무려 사진을 보니 하루에 세탕도 했었더라구요 (징한여자)

몇달 전 홈을 접은 이유가 이런저런 제 사생활에 관련된 문제도 있었지만 가장 큰 부분이 회사였어요. 회사를 관둬야지 관둬야지 하면서도 못관두고 다녀서

어느새 이 회사에서만 3년차가 되었고 이제 조금 있으면 승진도 하고, 어느샌가 후임이 생기고 윗분들이 저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

예전처럼 회사일을 뒷전으로 하고 수니질에 목숨을 걸기엔 제가 너무 많이 와버린 듯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예전에는 부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살았지만

이제는 경제적인 부분은 아예 독립을 했기에 제 생활비다 보험비다 뭐다 쓰다보니 아 이게 현실이구나 하는 것도 느끼고..

여튼 정신을 차렸죠, 올해 초에.. 그래서 예전처럼 하지 못할 바에야는 닫자라는 생각이 강해서 닫았는데 무책임 했고... 음 뭔가 아쉽고.. 미련도 남고 ... 철용이는 눈에 밟히고

그래서 결론은 철용이는 바쁘게 살고 저는 느릿하게 흘러가는 방법..

여튼 뭐라고 쓰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제 상황이 그래요...

 

 

4. 콘서트 이벤트에 관해서

콘서트 이벤트에 관해서 조금 뒷말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나만 들었나..........)

야광팔찌라서 실망이었다 등등등등등, 그래서 저도 할말은 해야 할 꺼같아서요

사실 콘서트 이벤트를 하고 싶었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되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자카르타콘서트를 보고 생각하기로 하고 미르의 무대를 보니 약간 클럽분위기의

쉐낏쉐낏한 분위기라서 배너보다는 빛이나는 물체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러다가 야광스틱이 후보에 오르게 되었어요.

아시다시피 이번 이벤트는 어떠한 모금이나 수익사업이 없었고 그냥 사비털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일본에서 미르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히로코상과 쿠미상이 함께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셋이 사비를 털어 준비한 이벤트 입니다. 사비로 하는 문제였고 너무 단가가 높아버리게 되면 개인당 부담하는 금액이 만만치 않기에 여러방면으로 업체들과 통화하고 결정했습니다.

또 수량을 적게해서 효과가 좋은 스틱을 살 것인지 아니면 수량을 많게해서 많은 팬들이 함께 하는 이벤트를 만들 것인지에 관해서도 고민하게되었고 히로코상과 상의 후 후자로 결정을 해서 많은 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계획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이번 이벤트 물품에 실망하셨을꺼에요, 저도 보고 제 판단에 실수가 있었고 또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맘을 써주신 만큼 효과가 나오지 못해 속상합니다. 근데 뒤에서 그렇게 말이 나오니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는데 설사 사람인 저는 어떻겠어요.

솔직히 말하면 무지 기분 나쁩니다. 네, 많이요. 그리고 하실 말씀 있으면 제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시던 @붙여서 멘션을 보내시지 뒤에서 얘기하는건 아닌듯요.

여튼 전해들은 방식은 기분이 상했으나 제가 판단을 잘못한 부분이었고 또 많이 생각하지 못했기에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잘할께요

 

특히 이번에 이벤트를 위해 도와준 스타더스트, 고덕고덕, 바닐라, 히로코상, 쿠미상, 폴라리스, 지인님들 등등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축복받은 사람이에요 ^*^

참, 인쇄소 아저씨의 은혜로 포토카드가 약 1000장 정도를 더 뽑아주셔서 오사카콘서트에서 배부했습니다. 기뻐해주셨다는 소식을 들어서 제가 더 감사!

 

 

5. 위에도 썼지만 저에게 하실 얘기는 티스토리나 @ 붙여서 멘션 보내주세요.

아님 제가 전달전달해서 들어야 하기에 답이 느려지거나 못해드려요T^T

 

저 제가 할 일 다하고 애들 아시아투어 따라 다니는 거니까 뒤에서 듣도보도 못한 이상한 소문 내지 마시고 궁금한거 있음 직접 물어봐주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

 

 

 

 

 

 

 

 

 

이제 무슨 말을 써야 할지 잘 모르겠으니 이만 줄이겠습니다. 안뇽

다들 굿밤되세요, 저는 내일도 출근하니까 자야겠음,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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